오벨리스크, 세계의 많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이유와 그 의미는 무엇일까?

오벨리스크는 우뚝 솟은 첨탑과 수수께끼 같은 상형문자가 있는 기둥입니다.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 중앙에 있는 오벨리스크부터 룩소르의 고대 이집트 오벨리스크에 이르기까지 천 년 동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오고 있는데 오벨리스크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목차
1. 오벨리스크의 기원
2. 오벨리스크의 의미
3. 세계 많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이유
4. 세계에서 유명한 오벨리스크

 

1. 오벨리스크의 기원

 

 
오벨리스크는 고대 이집트에 뿌리를 두고 있는데, 그곳에서 그것은 태양신 라의 상징이자 파라오의 힘과 권위의 강력한 상징이었어요. 
최초의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2500년경 고대 왕국에 세워졌으며 원시 도구와 기술을 사용하여 한 조각의 돌로 조각했다고 해요. 
초기 오벨리스크는 상대적으로 작았고 높이가 몇 미터에 불과했으며 주로 사원 및 중요한 건물의 입구에 상형문자를 새겨 장소를 표시하는 데 사용되었어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오벨리스크는 더 크고 정교해졌으며 우뚝 솟은 첨탑은 최대 30미터 높이에 이르게 되었고 그 의미가 더 커지게 되었어요.
 

2. 오벨리스크의 의미

 
 "오벨리스크"라는 단어는 "작은 침"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obeliskos"에서 유래되었습니다. 고대 이집트에서는 권력, 안정, 영원의 상징이었습니다 세상에 빛과 생명을 가져다주기 위해 지구를 관통하는 태양신 라의 광선을 나타내는 것으로 믿어졌습니다

또한, 파라오의 권력과 권위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파라오는 신전이나 건물의 입구에 우뚝 솟은 오벨리스크를 세워 자신의 지배권을 주장하고 신성한 통치권을 선포했으며, 오벨리스크 표면에 새겨진 상형문자는 파라오를 위한 기도나 군사적 승리에 대한 설명을 기록하며 종교적,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했어요.

고대 로마에서 오벨리스크는 제국의 힘의 건축적 특징과 상징으로 사용되었으며 현대에 오벨리스크는 기념물과 공공 광장과 공원의 장식적인 특징으로 사용되고 있어요. 

오벨리스크는 역사를 통해 다양한 역할을 해왔지만, 일반적으로 힘, 권위, 그리고 문화적 중요성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어요.
 

3. 세계 많은 도시에서 볼 수 있는 이유

오벨리스크는 후에 전쟁의 전리품이나 선물로 이집트에서 세계의 다른 지역으로 옮겨졌다고 해요. 

로마 제국은 오벨리스크를 로마로 가져와 막시무스와 바티칸과 같은 공공장소에 세웠으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에 이탈리아에서 공공 광장과 정원에서 인기 있는 장식품으로 인기가 많았다고 합니다.

19세기에, 유럽 국가들은 식민지 확장의 일환으로 오벨리스크를 획득하기 시작했고, 정복과 권력의 상징으로 유럽으로 가져왔으며. 일부는 외교적 교류의 일환으로 이집트 통치자들로부터 유럽 지도자들에게 선물로 주어졌습니다.
 
고대 이집트인이 만든 오벨리스크 중 남아 있는건 29점으로 추정되는데 현재 이집트에는 9점밖에 안남아있으면 대부분 대국에 약탈을 당했다고 해요.

오스만제국으로 부터 독립시킨 무함마드 알리가 프랑스에게 시계탑을 선물받고 3,000년 넘은 오벨리스크를 답례로 선물을 했어요. 그 오벨리스크는 프랑스 콩코드 광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4. 세계에서 유명한 오벨리스크

 

 
워싱턴 기념비: 높이 169m의 워싱턴 기념비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오벨리스크입니다. 워싱턴 D.C. 에 위치한 이 기념비는 미국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기리기 위해 세워졌습니다.

룩소르 오벨리스크: 원래 이집트 룩소르에 세워진 룩소르 오벨리스크는 현재 파리 콩코드 광장 중앙에 서 있습니다. 23m 높이의 오벨리스크는 상형문자로 덮여 있으며 19세기 초 이집트 통치자가 프랑스에 기증했습니다.

바티칸 오벨리스크: 로마의 성 베드로 광장 중앙에 서 있는 바티칸 오벨리스크는 원래 고대 이집트에서 세워졌다가 나중에 칼리굴라 황제에 의해 로마로 옮겨졌습니다. 오벨리스크는 25.5m 높이로 덮여 있습니다.

이외에도 영국,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등 많은 도시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많이 볼 수 있어요. 이제 유럽에서 오벨리스크를 마주친다면 친구나 동료에게 자신 있게 설명해 보세요.